업무 일정관리 기술 자체개발
경제발전-사회적가치 창출

전북개발공사가 최신 AI 기반의 기술을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나섰다. 

특히 공사는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자산을 공유해 지역 공공기관과 중소 IT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 격차 해소를 통한 지속가능한 ESC 경영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21일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최근 혁신적 기술 활용을 위해 업무 일정 관리 서비스 기술을 자체 개발해 고도화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업무 일정 관리 서비스인 TimeGuardian(일정 수호자)은 고도화된 업무 로봇(RPA:Robot Process Automation)기술을 통해 사내 전자문서를 스캔하고, OpenAI API를 이용한 LLM(Large Language Models)으로 문서 내용을 분석해 요청 사항과 처리 기한을 추출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 일정 관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도우미 서비스다.

이번 AI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업무 일정과 관련 문서를 비교 분석, 업무 처리 상태를 관리하며 기한 내에 미처리된 업무가 있을 경우 담당자에게 알림을 발송하므로써 업무 누락을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직원들에게는 업무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향상됐으며, 행정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

공사는 지역 내 중소 IT 기업의 성장과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모범적 사례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기술과 노하우 인스마트 전수 등을 통해 한국식품연구원에 적용하므로써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이 같은 혁신적인 기술나눔 접근 방식은 혁신 우수사례로 전국 도시개발공사와 공유할 예정으로 타 지역, 기관에게도 모델이 될 수 있으며, 지역 경제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중요한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AI, 빅데이터, RPA 등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북개발공사는 지난해 11월에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자산을 무료로 나눠주는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새만금개발공사, 한국식품연구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전북연구원, 아이엠시티, 인스마트 등 지역 공공기관 및 중소 IT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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