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의원 5분 발언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개선
MICE단지 지역상권 대책을
한옥마을 혼잡정보서비스를
청년창업 맞춤지원시책 제안

21일 개회된 제407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8명의 의원이 전주시를 상대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채영병 의원(효자2·3·4동)

2025년 개최될 전주시 드론축구 월드컵은 경제효과 유발 및 전주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상당한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소재 드론 및 탄소 기업들 간 사업 확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한 번의 이벤트가 아닌 전주의 새로운 먹거리 기회로 삼아야 한다.

▲박혜숙 의원(송천동)

현 송천동 구도심에 위치한 전라고등학교가 에코시티로 이전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앞으로 이전까지 약 4년이 남은 만큼 교육청과 협치를 통해 선도적으로 활용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특히 전라고는 이미 공간시설 조성이 완료된 송천동 구도심에 위치해 있어 그동안 기존의 시설로 채울 수 없던 지역의 부족한 기능을 보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복합문화센터나 체육센터, 공공 실내놀이터 등 공공시설과 지하주차장 조성 등 지역 주민들의 삶을 개선시킬 수 있는 시설확충이 그 방안이 될 것이다.  

▲최지은 의원(덕진,팔복,송천2동)

전주농수산물도매시장은 노후화 된 시설로 암모니아 냉매 누출 등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부족한 시설과 면적으로 도매시장으로서 기능이 계속 위축되고 있다. 더욱이 상인과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현 부지 현대화 방안 의견은 철저히 묵살되고 있다. 시는 상인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조속이 현대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국 의원(덕진,팔복,송천2동)

전주시의 종합경기장 MICE복합단지 조성과 대한방직 부지 개발등 대형기업의 점포유입과 개발이 예정되어 있다. 이에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들의 대형 점포 유입에 따른 피해와 이익에 대한 예측이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전주 지역상권에 대한 예측과 지역활성화 대책마련을 위한 용역발주가 필요하다.

▲천서영 의원(비례대표)

한옥마을 관광객 증가로 인해 혼잡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파사고 예방을 위해 CCTV 영상데이터와 AI를 활용한 혼잡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한옥마을 내 관광정보를 알려주는 키오스크를 활용해 길 안내 등 서비스 등 한옥마을 관광객들이 긍정적인 경험을 갖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김세혁 의원(비례대표)

전주시의 청년창업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 시책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의 지원 시스템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청년기업 관리 강화, 미래산업과의 연계 강화, 그리고 청년기업 관련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

▲김윤철 의원((중앙,풍남,노송,인후3동)

병무청오거리에서 한벽교 구간까지의 거리는 약 1.4km로 비교적 짧은 구간이긴 하나, 5번의 신호체계와 주말이면 한옥마을 관광객으로 인해 교통체증이 심각한 실정이다. 이런데도 전주시는 무대응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지하차도를 통해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상부공간을 주차장 등으로 활용할 필요성을 촉구한다.

▲전윤미 의원(효자2·3·4동)

전주-완주 통합이 필요하지만, 통합의 당사자인 완주군민이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통합이 필요하다면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 백지상태에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전주시에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첫째, 민간 주도로 ‘전주-완주 상생 주민 공론화위원회’ 구성, 둘째,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완주군이 함께하는 TF팀 운영, 셋째, 전주~완주 BRT 도입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협력 사업 확대다.

/김낙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