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은 지난 1일과 2일 태국 대학(Rajamangala University of Technology Rangsit Feculty of Fine Art)에서 전주한지를 활용한 수묵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대학 내 미술관(FAG art Gallery in Rajamangala University)에서 워크숍 작품의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국제수묵비엔날레의 국제수묵레지던시 후속 프로그램으로 태국의 학생들에게 수묵화라는 영역을 통해 전주한지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향후 작품 활동에 소재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전당은 워크숍을 위해 수묵화 작업에 적합한 전주한지를 제공했으며, 국제수묵비엔날레에 참여 이력이 있는 이지연 수묵화가가 워크숍을 진행하여 운영 내실을 기했다.

김도영 원장은 “이번 수묵화 워크숍은 세계의 다양한 작가들에게 전주한지를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전초이다”며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 기획 등 산업적 성장을 위한 해외 진출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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