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행정위원장 황인홍, 민간위원장 홍진흥-이하 협의체) 위원들이 지난 22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올 한 해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협의체에 따르면 올해 6개 실무분과 기획사업으로 △다양한 가족 수용 캠페인과 △100세 이상 어르신 이·미용 봉사, △‘잠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입니다’, △문화가 있는 달 10월, △분리수거 인식개선-탄소중립 실천, △통합사례관리사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또한 청각장애인 화재 경보 LED 안전등 설치를 비롯해 취약계층 맞춤형 집수리 지원, 초등학교 입학 아동 가족사진 촬영, 원스톱 이불 빨래 서비스, 저소득 아동 · 청소년 속옷 지원, 사랑 가득 행복 꾸러미 지원 사업 등을 읍면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무주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홍진흥 민간위원장은 "무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은 민관이 합심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생활하고, 지역사회가 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맡은 바 분야에서 묵묵히 활동해주시는 위원님들의 노력이 협의체 활동을 뒷받침해 양질의 복지서비스 실현 또한 가능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6년에 출범한 무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연계 협력 기구로, 주민들의 사회보장 욕구에 맞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자원과 주민참여를 활성화시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집중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두가 누리는 무주다운 복지 공동체」를 목표로 8대 추진전략과 31개 세부 사업 및 과업을 추진했으며 그중 △무주형 아이돌봄 지원과 △독거노인 홈클리닝 지원, △반디나눔 무주운동 확산 활동 등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