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5개 핵심공약 발표

안호영 의원
안호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장·장수 이하 완진무장)이 휴양관광특별시 진안군을 위한 5개의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5개 핵심 공약은 완진무장 4개군을 특별시와 같은 도시로 변화시키는 데 꼭 필요한 핵심 사업을 선정해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한 각 군별 주요 5가지 사업을 의미한다.

휴양관광특별시를 목표로 하는 진안의 5대 핵심공약은 신광재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과 섬진강권역 관광거점 조성, 용담호 에코토피아 조성, 마이산 하늘길 조성, 국도26호선(완주 소양~진안 부귀) 도로개량 사업이다.  

신광재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은 현재 조성 중인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과 전북 동부권 산림을 이용하여 치유산업이 연계되도록 구축하는 사업이다.

세계 산림약용식물을 국가적 테스트베드로 구축하고, 산림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산림교육체험센터, 고원생태 체험과 관광을 겸하는 글로벌 허브 테마파크 등 국립지덕권삼림치유원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섬진강권역 관광거점 조성 사업은 진안 백운면에서 발원한 섬진강은 호남권 식수원으로 해양문화와 내륙문화를 연결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강이다.

섬진강이 보유한 역사와 문화, 생태·산림․수자원을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구축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통합적인 관광기반을 마련해서 진안군 섬진강 브랜딩을 강화할 계획이다.

용담호 에코토피아 조성 사업은 진안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용담호를 자연경관의 고유한 특성은 살리면서 관광 명소로 부활시키는 것이다.

2028년까지 6년간 국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538억원을 투입해 용담호 주변의 자연 문화적 가치를 활용해 성공적인 휴양관광도시의 모델로 추진할 것이다.

마이산 하늘길 조성은 마이산 도립공원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자원과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차별화된 시설과 관광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총사업비 200억원 규모로 경쟁력 있고 특화된 거점 관광지를 위해 둘레길, 전망타워 등 확충으로 지역 관광의 성공모델을 창출할 것이다.

국도26호선 소태정 구간은 급커브, 급경사로 인해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곳이다.

총사업비 약600억원 규모로 전주, 진안, 장수 등 동부권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서 시설개선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안전성을 도모한다. 

안호영 의원은 “진안군 5개 핵심공약으로 휴식과 관광을 겸할 수 있는 미래의 청사진이 구체화되었고, 자세한 내용은 시리즈로 기획하여 군민들께 전해드릴 것”이라면서 “진안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진안군의 당면 과제와 숙원사업 등을 반영해 소확행 공약도 완성시켜 진안을 휴양관광특별시가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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