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동 4억원투입 내달 개관
건강키움-건강체험 운영도

익산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조성사업’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는 총 4억 1천 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번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내달 개관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송학동 푸른솔커뮤니티센터에 자리잡고 있으며, 총면적 730㎡ 규모이다.

이 곳에는 건강키움실을 비롯해 체력측정실, 주민참여 동아리방, 신체활동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최신식 운동장비 19종 75점, 체력측정장비 8종을 구비, 시민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센터는 특화사업으로 도내 최초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취학 아동(어린이건강체험관) ▲성인(심뇌혈관·비만관리) ▲노인(치매예방관리) 등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센터는 주민주도형 건강동아리 및 만성·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등 8개 기본사업을 추진한다.

여기에 금연·절주, 구강보건, 손씻기, 식품·영양, 신체활동, 생명탄생 등 6개 테마존을 마련,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을 돕는다. 

이 밖에도 증강현실로 만나는 실내운동 플랫폼 ‘디딤’ 등 어린이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센터는 다음달 18일부터 2주 동안 시범운영을 통해 관련기관 의견수렴 및 문제점을 개선하고, 4월부터 정상 운영에 돌입한다.

시범운영 기간 중 시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내달 4일부터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어린이 건강체험관 이용 대상은 4∼9세 아동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정헌율 시장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시민들의 활기찬 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063-859-7503)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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