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민원실한해 사용승인
빨래방-카페 등 사랑방 기대

군산시 회현면(면장 배상원) 행정복지센터가 19일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신청사를 개청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신청사는 2층 연면적 1,748.1㎡규모로 신축됐으며, 지난 2017년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병행 추진돼왔다.

현재 기존 청사 철거와 주차장 공사는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행정환경을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민원실에 한해 준공 전 사용승인을 얻고 본격 가동했다.

청사 1층에는 민원·복지상담·건강증진실, 너나들이 사무실 등의 시설이 들어섰고, 2층은 동아리·회의실, 작은도서관, 다목적 강당 등이 조성됐다.

특히 1층 외부에 마련된 농민 상담실, 빨래방, 맘밥 카페공간은 회현면 주민들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눌 수 있는 사랑방의 기능을 할 예정이다.

배상원 면장은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전 직원이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며 자립도시 군산 건설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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