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자치도교육청교직원수련원에서 ‘2024년 전북학부모회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 학부모들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학부모회 운영에 대한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도내 768개교 학부모회와 15개(전주 2개) 지역 학부모회를 대표하는 전북학부모회협의회는 지난 1년간 적극적 의견 개진과 학부모한마당 행사를 직접 치러내는 등 학부모 참여의 힘을 보여줬다. 

이날 워크숍은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교육 및 단위학교 학부모회 구성 안내, 협의회 활성화 방안 토론 등이 진행됐다.

또한 협의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도내 학부모간 화합을 위해 헌신한 임원진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유미 협의회장은 “지난 한 해 도내 학부모의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이들의 교육참여 활동을 이끌어내고자 노력해 왔다”면서 “더욱 발전하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북교육의 동반자인 학부모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여러 지역 학부모님의 의견을 수렴해 더 특별한 전북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정책으로 녹여내겠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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