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모델 확산방향 방안모색

전북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혁신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열린 ‘글로컬대학30 혁신 이행 협약 및 전략포럼’에서 교육부와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연구재단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진행된 행사에는 이주호 교육부총리와 김중수 글로컬대학위원장, 이광복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전북대 등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대학 및 참여대학 총장, 해당 권역 광역단체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북에서는 양오봉 전북대 총장과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들은 대학별 협약 체결을 통해 글로컬대학30 사업 혁신 이행을 구체화했다.

특히 대학별로 글로컬사업의 목표와 지자체 지원 내용이 담긴 영상 송출을 통해 각 대학의 글로컬사업을 통한 혁신안을 공유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양 총장은 “쌀 한 톨을 밥그릇만 하게 만들어 전북도민들의 배고픔을 해결해달라는 개교 당시 지역민들의 바람을 잊지 않겠다”면서 “우리 대학의 선한 영향력이 전북지역 내 모든 기업과 가정에 미칠 수 있도록 혁신하고, 또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경제부지사는 “도-대학-산업체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글로컬 대학이 전북특별자치도의 혁신엔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2부에서는 글로컬대학이 제안하는 혁신모델의 확산과 방향을 모색하는 전략포럼이 마련됐다.

전략포럼에서는 김우승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의 발제와 글로컬대학 및 지자체, 산업계, 교육계, 대학생 등이 참여한 포럼, 그리고 현장 및 온라인 참가자들의 질문과 제언 등을 통해 글로컬사업 혁신 모델의 확산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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