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22일 전주시 보훈회관에서 보훈대상자 및 가족들과 함께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오곡밥, 부럼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정월대보름의 대표 음식인 오곡밥과 부럼을 나누며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함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 전주시 보훈단체 협의회 김귀만 회장,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전북전주시지회 유길옥 사무장을 비롯해 6.25 참전유공자회 전주시지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전주시지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전주시지회, 상이군경회 전주시지회, 광복회 전주시지회, 무공수훈자회 전주시지회, 고엽제전우회 전주시지회, 전몰군경유족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민족 고유의 세시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 해의 풍요와 복, 건강을 기원하고자 오곡밥과 부럼을 나누게 되었다”며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었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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