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2일 제주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제주자치교육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자치 실현과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명지 전북자치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올해 1월 전북자치도가 출범했고 연말에 자율학교 운영의 특례 등 5개의 교육관련 특례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라며 “교육위원회에서는 전북의 역사적, 인문적, 지리적 특성을 살린 2차 교육특례 발굴을 위해 교육청의 ‘교육특례 발굴 자문단’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식 제주자치도의회 교육위원장도 “제주특별법은 2006년 2월 처음 제정돼 교육자치 실현과 지방교육 자율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금까지 7차례 개정을 거쳤다”며 “전북과 제주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서로 합심해 교육 자치를 위한 교육 특례를 만들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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