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2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 건립 추진을 위해 군 관계자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 구림면 지역대표 등 20명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유아교육진흥원의 사업 추진상황 설명과 함께 순창군에 예산지원 요청 및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 건립사업은 폐교(전 구림중)를 활용해 전북 동부권역 교육 균형발전을 위해 도 교육청이 주관하여 순창군과의 협력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4년 야외체험장 착공을 시작으로 2026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강혜정 유아교육진흥원장은“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을 전국에서 손꼽히는 유아전용 체험시설로 만들 계획이다”며“순창군과 지역주민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전북 동부권 교육 균형발전을 위해 순창군에 유아들을 위한 좋은 시설이 설치되는 만큼 군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며“유아교육뿐 아니라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및 관광사업 연계 등 지역과 상생하는 시설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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