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보건소가 오는 3월부터 만40세 이상 고창군민을 대상으로 C형간염 무료 선별검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C형간염 무료 선별검사는 연말까지 만40세 이상(1983년생부터) 고창군민이 대상이며, 신분증을 지참하여 고창군 보건소에 방문하면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 결과는 검사 1주일 후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며, 유소견자에게는 정밀검사와 치료를 안내하고 확진 시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암 간암검진 대상자로 등록 신청을 안내한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C형간염은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선별검사의 중요성이 크다." 며 "무료 선별검사 추진으로 C형간염 조기 발견, 유소견자 관리 및 적절한 치료를 통해 간암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군민 건강증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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