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가족재단 취업담당자
직무연수··· 우수사례 공유 등

전북여성가족재단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3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경력단절여성 취업담당자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새일센터 종사자 사기진작을 위한 문화행사 운영 및 네트워크로 진행된 이 행사에서는 도내 9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종사자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연수는 전북특별자치도 9개 새일센터별 특화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추진과정 문제점과 개선안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사례공유를 통해 일자리 담당자 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노하우 공유의 장을 마련하였다.

공유된 사업운영 우수사례는 각 새일센터 맞춤 적용으로 실질적인 전북지역 경력단절여성 취업률을 제고할 예정이다.

또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전북특별자치도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담당하고 있는 취업담당자의 사기진작으로 취업업무역량을 강화시키고자 문화행사로 연극 관람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연극관람은 평소 주요사업 추진상황이나 전략을 점검하는 형식의 틀을 벗고 잠시나마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도내 9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을 통해 작년 한 해 12,635명의 취업 연계했고, 이중 9,034명(71.4%)은 상용직 일자리로 연계한 바 있다.

또한 재직 여성들의 경력단절예방을 위하여 여성고용유지지원과 직장문화개선, 일생활균형문화 확산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정희 원장은 “이번 직무연수 행사를 통해 전라북도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지원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새일센터 직원들의 자존감 향상과 새일센터 간 정서적 충전과 소통이 더욱 공고해졌길 바란다”며 “ 앞으로도 도내 새일센터가 동반 성장하며 경력단절여성들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활력소 되는 사업을 운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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