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지난 23일 전주지역 13개 노인맞춤돌봄기관과 인공지능(AI) 돌봄인형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보건소는 참석한 노인맞춤돌봄기관 관계자와 생활지원사 등과 지난해 추진한 인공지능(AI) 돌봄인형 협력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보건소는 전주지역 13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기관과 연계해 지난해 10월부터 경증치매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돌봄인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가정에 분양된 인공지능 돌봄인형들은 ▲약 복용 시간 안내 등 건강생활 관리 ▲감성 대화를 통한 정서 안정 지원 ▲퀴즈와 노래 등의 콘텐츠 제공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날 “최일선에서 노인 돌봄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들과의 협력으로 돌봄인형이 어르신들의 다정한 말벗이 되어 정서적 안정을 드리고 치매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더욱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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