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오늘(26일)부터 3월 4일까지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 상반기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청소년에게 생활비와 학비 등의 현금 급여나 기타 관련 서비스를 직접 지원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9세부터 24세 사이 청소년 중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저소득 한부모 가족 자녀 포함) ▲학교폭력, 가정 내 갈등 등의 요인으로 정상적 생활이 어려운 은둔형 청소년 등이다. 

시는 신청 접수 후 개별 상담을 통해 각 위기 상황에 맞춰 ▲생활 지원(월 65만 원 이내) ▲건강 지원(연 200만 원 이내) ▲학업 지원(월 30만 원 이내) 등 총 8개의 지원 항목을 결정해 도울 계획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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