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 특색살린 사업 호응
25년까지 20개소 확대추진

군산시는 23일 자치행정국장 주재로 새해 첫 읍면동장 회의를 갖고, 읍면동 신규 특화사업 발굴에 나섰다.

이날 보고된 읍면동 신규 특화사업은 △옥산면-청암산 구슬뫼 전국등산축제 △회현면-지역과 함께하는 멋찐인생 멋찐사진 △대야면-와우산 편백숲 한마음 걷기 행사 △옥도면-빛을 품은 섬, 무녀·선유 야간 경관 조성사업 △삼학동-찾아가는 청춘교실 △흥남동-중장년 은둔형 외톨이 집단상담 △경암동-철길마을 골목길 벽화사업 △수송동-아나바다 장터 △소룡동-기업 주민 상생 프로젝트 1°C 등이다.

지난해 처음 신규사업으로 시작된 읍면동 특화사업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소룡동의 경우 기업과 정기기탁 협약을 체결해 기업의 수익을 주민 체감형 사업에 활용하는 ‘기업 주민상생 프로젝트 소룡 1℃’를 추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 지난해 1개소를 시작으로 한 프로젝트는 현재 6개소를 발굴했으며, 오는 2025년까지는 20개소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필 행정지원과장은 “주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하고 수렴하는 노력을 통해 행정 사각지대 해소 및 시민의 시정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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