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행정과 농가가 함께 하는 팜메이트를 구성해 특화작목 육성에 나섰다.

팜메이트는 농업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신기술개발과 소득향상을 주도할 농촌진흥사업의 추진력을 더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복숭아와 사과, 포도, 복분자, 수박, 천마 등 6개 팀 22명이 함께 품목별 현장실습과 농가 애로사항 해결에 직접 나선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기술기획팀 황재창 팀장은 “행정의 지도와 농가의 경험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무주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육성하려는 품목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지도, 현장 접목에 있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규 직원들이 많다 보니 현장 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종종 생기는데 베테랑 농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경험을 쌓는 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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