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천~정읍역 관광연계
미로형 바닥분수 21억 투입
6월 준공 체험형 공연 가동

정읍천과 정읍역을 연계하는 관광 핫플레이스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12m*36m 규모의 미로형 바닥분수를 정읍천 파크골프장 옆에 조성하고 있다.

현재는 설치구간의 자전거도로와 보행로 혼합형 변경에 따라 하천 둔치 정비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분수시설은 공장에서 사전 제작 후 현장 설치 방식으로 진행해 공사기간도 단축될 전망이다.

오는 6월 준공과 함께 미로분수가 본격 운영되면 음악과 체험형 공연을 가동하고 바닥분수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시원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 물빛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병행 운영돼 시내 관광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정읍천에는 정읍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문화역사의 거리’를 2025년까지 조성하고 벽천분수, 사진 찍고 싶은 거리 등을 추가적으로 설치해 정읍천을 정읍의 랜드마크로 만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읍천-정읍역 연계 관광 핫플레이스 사업은 2022년 10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해 2023년 4월에 기본계획을 완료했다”며“미로분수를 시작으로 다양한 관광 핫플레이스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정읍천을 공연·체험·휴식의 복합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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