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개월 매장운영 기회
맞춤형 교육컨설팅 등 지원

전주시가 2년 연속으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외식 창업을 꿈꾸는 청년예비창업가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게 됐다.

시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2024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공모에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맛집창업교육관인 ‘청년키움식당 전주점’이 2년 연속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청년키움식당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거쳐 선정된 팀에게 최대 2개월 동안 실제 창업 운영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단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컨설팅(메뉴개발, 창업기획, 원가관리, 멘토링, 홍보마케팅 등)과 지원비(임차비, 교육·컨설팅비, 주방기구비품비, 홍보비)를 지원해 지역 청년들이 준비된 외식 창업을 돕는 사업이다.

서류·실기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하는 팀은 최대 2개월 동안 청년키움식당 전주점에서 매장을 운영하면서 창업 교육을 받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운영기관 평가’에서 청년키움식당 전주점 1기 참가팀인 ‘늘봄’이 최우수상 및 우수 참가팀 운영사례 발표에서 대상(농림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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