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김정호

제22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 김정호 변호사는 27일(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권 10석 사수 위기에 대해 현역 민주당 의원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잼버리 사태에 이어 새만금 예산 문제, 24년도 전북 국가예산 감소에 이어 의석수 붕괴까지 그 어디에도 전북 정치권의 존재감은 없다.” 고 질책했다. 

그는 “전라북도 10석 유지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오래전부터 거론되었음에도 현역들은 지금까지 뭘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며 “부끄럽게 생각해야 하고 지역 의원으로서 책임을 져야한다” 고 지적했다.

또한 “의석수는 의원들의 밥그릇이 아니라 도민의 권리와 의지를 대변하는 수치”’라며 “9석 선거 전략 짜기에 급급할 게 아니라 항상 홀대당하는 전북도민을 위해 싸워 주는게 국회의원의로서 의무이자 도리”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선거구 획정과 의석수 10석 사수 문제에 대해 “지금까지 현역들의 약속과 다짐을 믿어왔지만 결국 모두 공수표만 날리고 있던 상황”이라며 “그 누구도 도민들에게 사과하거나 책임지려는 모습은 없고 자신들의 공치사만 늘어놓으며 선거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현역 국회의원들은 10석 의석수 사수를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만약, 10석 의석이 붕괴될 경우, 책임지는 행동을 할 것을 전북특별자치도민 앞에 약속하라” 라고 촉구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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