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봄나루문화센터-공동체
활동마당 춘포역역사공원 등
문화-복지 생활 인프라 구축

익산시가 춘포면 지역 역량강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기초생활거점 조성에 나서고 있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읍·면 거점을 중심으로 마을 간 상호 기능 연계를 강화하고, 문화·복지 생활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365생활권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시는 총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춘포면 일원에 봄나루문화센터를 비롯해 공동체 활동마당, 춘포역사공원 등을 조성한다. 

봄나루문화센터는 연면적 559㎡, 지상 1층 규모로 동아리실, 다목적프로그램실, 나눔카페, 공유주방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시는 주민·지역 역량강화를 위해 마을사업 컨설팅, 공동체 활성화 워크숍, 공동주방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태환 시 농촌활력과장은 “춘포면은 지리적으로 만경강과 광활한 춘포들녘, 근대문화유산인 춘포역사 등 고유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주여건 및 고유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양질의 생활 인프라 구축 및 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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