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19~20일과 26~27일 두 차례에 걸쳐 스위트호텔에서 6급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남원시가 지난 8월부터 시행한 팀제 운영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6급 중간관리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팀원들이 자율성과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의사소통체계를 확립하여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조직 내 구성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소통․리더십 교육과 공모사업대응, 기획력향상, 홍보기법, 이미지 컨설팅 등 팀장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과 직무역량강화 과정으로 구성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교육 시작에 앞서 격무로 애쓰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그간의 공직생활을 뒤돌아 보면서 경직된 사고방식의 틀을 깨 줄 것과, 후배공무원들에게 길라잡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는 중간관리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팀장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중간관리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남원시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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