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석배 전국중학생축구대회 결승전이 진행된다.

U14유스컵은 28일 오전 11시 경남양산FCU15와 전북완주FCU15가, 고학년부는 29일 12시30분, 천안축구센터U15와 서울둔촌중이 우승컵을 두고 자웅을 겨룬다.

결승경기는 선수들의 1호팬인 가족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입장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회기간 부상 없이 잘 치러준 선수들의 자긍심 고취 및 축구선수를 돌보는 부모님 정성의 보상을 위함으로 금석배 축구대회에서만 볼 수 있는 훈훈한 장면이다.

또 지난 26일 아쉽게 3위를 대회를 마감한 서울 경신중 선수단은 김대은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과 함께 고 채금석 옹 흉상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김대은 회장은 “비록 오늘 경기에서 패했지만 1930년대 국가대표로 활동한 고 채금석 옹의 후배임을 자랑스럽게 가슴에 새기고 한 시즌 동안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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