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략산업 분야 집중
창업초기 유망기업 지원

전북자치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4년 창업기업 양성 프로젝트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29일부터 3월18일까지 모집한다.

27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내 1년 이상 3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총 10개사(신규 8개사, 사후관리 기업 2개사)를 선발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이차전지, 농생명바이오, 수소 생산 등 전북의 전략산업 분야로 집중해 창업초기 유망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 사업은 기업 당 2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 뿐 아니라 창업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구체적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 진단 솔루션 △데모데이 및 모의 크라우드 펀딩 등이 있다. 원활한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전문위원과 외부 전문가 등 지원 역량도 집중할 방침이다.

또 1년 단위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기 위해 우수 졸업 기업에게 입주 공간 제공, 비즈니스모델 및 사업계획서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 제공 등 다음 단계의 정부지원 사업과 투자유치로 연계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박정미기자 ju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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