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27일 도내 노후 위험물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순창군 소재 위험물 시설을 대상으로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은 소방본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2개 기관 위험물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별팀으로 위험물시설 관계자의 안전관리를 돕기 위해 매월 노후 위험물시설을 방문해 각 기관의 주요 분야별 안전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도내의 위험물 제조소는 6,142개소로, 이 달에는 순창군에 소재한 순창주유소와 KT순창빌딩 두 곳을 대상으로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소방본부는 화재예방을 위한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를, 안전보건공단은 산업 안전을 위한 위험물 취급자의 건강·안전 분야를 중점으로 실시했다.

이종옥 예방안전과장은 “작은 사고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지는 위험물 사고는 예방이 최고의 대응이다”고 말하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위험물 사고를 예방하고, 다각적인 안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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