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청장 임병숙) 기동순찰대는 '이상동기범죄 예방과 국민의 평온·행복한 일상지키기'를 위해 이달 22일 출범해 다중밀집 및 범죄취약 지역에 투입돼 범죄예방 활동에 치안역량을 집중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동순찰대는 3개 제대(전주권 2, 군산권 1) 총 97명으로 구성, 전주, 익산, 군산 지역의 치안수요를 분석해 범죄취약지를 설정하고 필요 시간대에 탄력적으로 경력을 배치중이다.  

기본 임무로는 가시적 순찰, 무질서행위 단속, 지역경찰 중요사건 현장지원 등의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며, 특히 주민친화적 경찰활동을 실시한다.

최근 23일에는 가시적 순찰 중 발견한 교통사고를 현장에서 신속히 구호조치하고, 26일에는 송천동 주택가 골목길 안전사고예방 지도와 단속을 실시한 바 있다. 

또 야간에는 대학로 주변 원룸촌 안전사고 및 이상동기범죄 예방을 위한 가시적 순찰을 진행중이다.

또한 매월 범죄예방 대응전략회의를 통해 치안수요를 분석하고, 적재적소에 치안력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전북경찰청 서승현 기동순찰대장은 “기동순찰대원들이 최일선에서 가장 빠르게 범죄에 대응하여 치안 공백이나 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도민들을 직접 만나 귀 기울이며 이를 치안정책에도 반영해 도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은 기동순찰대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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