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세까지 대상자 확대

올해 전북에듀페이 사업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대상이 대폭 늘어난다.

입학지원금·학습지원비·진로지원비로 구성된 전북에듀페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교육 공공성 강화, 복지 확대를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금이다.

27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습 물품 구입 및 활동비인 ‘학습지원비’는 초등학교 2~5학년, 중·고등학교 2학년, 특수학교 해당학년과정 학생에게 지급한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10만 원, 중·고등학생 20만 원이다.

도내 학교에서 학업을 중단하고 신청일 기준 도내에 주소지를 둔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16~18세에 한해 학습지원비를 지급했지만, 올해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정보연계·등록한 9~18세까지 대상자가 확대된다.

초·중학교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9~15세)은 월 5만 원, 고등학교 연령(16~18세)은 월 10만 원을 예산 소진 시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입학지원금 및 진로지원비 지급 계획은 기존과 동일하다.

입학지원금은 3월, 학습 및 진로지원비는 4월 중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일반 학생은 자치도교육청 홈페이지 내 전북에듀페이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고, 학교밖청소년은 도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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