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28일 돌봄의 국가 및 지자체의 책임이 강화되고 아동 돌봄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아동돌봄의 발전방향을 모색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지역돌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돌봄협의체는 부안군 부군수, 부안군교육지원청, 부안군의회 의원, 초등학교 교장, 다함께돌봄센터 및 지역아동센터 대표, 돌봄시설 이용 학부모 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원이 참석해 2024년 부안군 온종일 돌봄계획 심의와 지역돌봄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부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부로부터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이 발표됨에 따라 정부의 추진방안을 토대로 마을돌봄과 연계해 돌봄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 회의를 통해 민‧관‧학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온종일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돌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돌봄 체계를 더 촘촘하게 구축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현재 지역아동센터 6개소, 다함께돌봄센터 4개소, 방과후아카데미 1개소, 초등돌봄교실 19개소 등 돌봄기관 30개소 800여명의 아동에 대해 기관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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