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공무원 대상 사례중심
특례발굴 요령 교육 가져
국식클기반 식품-동물용
의약품 등 특화산업 육성

익산시가 전북특별자치도 2단계 특례 발굴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나섰다.

시는 28일 모현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국·소·단장, 부서장, 6급 계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특례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장세길 전북연구원 박사가 나서 전북특별법 주요내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사례를 중심으로 특례 발굴 요령을 공유했다.

향후 시는 ‘특례 발굴 추진단’을 구성해 2단계 특례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6급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2차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법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2단계 특례 발굴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며 “지역 경쟁력 강화 및 미래발전을 이끌 2단계 특례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북자치도 출범에 맞춰 국가식품클러스터 기반의 식품산업 및 동물용 의약품 산업, 바이오산업 등을 특화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사업’은 기존 국가식품클러스터 부지 인근에 207만㎡(62만여 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국제 농식품비즈니스센터 및 푸드테크 연구개발 허브, 식품관련 업종이 입주하는 식품문화복합산업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동물용 의약품 신약개발 기반 및 지원 시스템 구축, 수출시장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동물헬스케어·건강돌봄 신산업, 종합지원·협력체계 구축 등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 구축사업 등 바이오 산업도시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분야별 특례를 활용한 신규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익산=문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