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은 성남문화재단, 부산문화재단 등 3개 광역, 기초문화재단의 업무협약을 27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예술가 창작 지원을 확대하고, 성남, 부산, 전주의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예술가 창작지원 확대, 다양한 지역과의 상호 교류를 위한 ‘2024 지역예술가 교류전 – 성남&부산&전주’ 개최, 참여 작가 간의 온오프라인 네트워킹 등이다.

협약식에는 성남문화재단의 서정림 대표이사, 박동기 예술본부장, 부산문화재단의 이미연 대표이사, 허장수 문화공간팀장. 전주문화재단의 백옥선 대표이사, 김정경 문예진흥팀장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시각예술가 9명(지역별 3명)이 참여하여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11월에 ‘2024년 지역예술가 교류전 – 성남&부산&전주’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작가들과 온오프라인 교류 워크숍 등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도모한다. 

교류전 개최 후 부산, 전주 등 세 도시의 교류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백옥선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전주 작가들의 작품을 타 지역에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고, 성남, 부산, 전주 등 지역 작가들 상호 간 교류를 통해 예술적 영감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 작가들이 대도시 지역에서 작품발표 기회와 작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창작역량이 향상되고, 다양한 네트워크가 향상되길 기대한다. 세 도시를 시작으로 문화와 예술 분야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전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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