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섬길 전주시의원 5분발언

고령산업 다품종 소량생산
구조 中企 시장진입 적합해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고령친화산업을 전주시의 미래산업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28일 열린 제407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정섬길 의원(서신동)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정 의원은 “고령친화산업은 앞으로도 전망이 높은 산업일뿐더러 지방자치단체가 고령친화산업을 육성한다면 노인에게 복지를 제공한다는 공공성 측면과 민간 사업자에게 수익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들었다.

고령친화산업은 이러한 노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전동휠체어, 매트리스, 보행차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데서다.

특히 “이 산업은 다품종 소량 생산이 주를 이루는 형태로 중소기업이 시장에 진입하는데 적합한 구조를 띄고 있어 중소기업 육성과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전주시에 알맞은 산업이다”는 정 의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정 의원은 “경쟁력 우위 확보 차원에서 전주시는 고령친화산업 조례 제정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고령친화산업 계획에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정섬길 의원은 “전주시는 제1의 치매안심도시를 주창하며 노인 복지를 앞장서 나가고 있다”면서 “여기에, 고령친화산업까지 육성한다면 노인들이 살고 싶은 제1의 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낙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