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청장 임병숙)은 신학기 개학철을 앞두고 학생들의 보행안전을 위해 도내 어린이, 노인 등 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월 28일부터 4월 26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984개소, 노인보호구역 55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주요 점검 사항은 보호구역내 노후·훼손된 교통안전시설 정비, 방호울타리와 노란색횡단보도, 보호구역 기·종점 표시 설치를 확대하는 등 교통사고로부터 교통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시설물들을 보강할 계획이다. 

김현철 전북경찰청 교통계장은 "개학철을 앞두고 어린이들과 늘어나는 고령자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보호구역 안전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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