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는 28일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상생협력사업은 전주와 완주군, 양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익을 높이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2년부터 이달까지 10차례 협약을 진행하고, 교통, 문화, 체육 등의 분야에서 24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작은 경제 중심도시 도약’을 비롯해 상관저수지 힐링 공원 조성, 전주-완주 경계 공덕세천 정비, 공공 급식 분야 농산물 상호공급, 전주사랑상품권-완주사랑상품권 상호결제, 관광 명소를 오가는 버스 운영, 완주 공공 승마장 학생승마 체험 활성화 등이 있다.

도와 양 시군은 지역주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들을 발굴할 계획으로 생활밀착형 사업부터 SOC등 규모있는 사업까지 사업의 경중과 관계없이 양 지역 주민의 생활편익을 높이고 동반성장이 가능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황철호 자치행정국장은 “상호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협약된 사업들을 내실있게 관리하기 위한 점검”이라며 “양 지역 주민 편익과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24개 사업이 당초 취지와 목적대로 정상 이행될 수 있도록 수시로 추진상황을 살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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