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벼 재배 농업인에게 각종 농자재를 반값에 지원하기로 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영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 안정과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전주지역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총 7억 원(보조 3억5000만 원, 자부담 3억5000만 원)을 투입해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되는 반값 농자재는 벼 정부 보급종자와 모판상토, 육묘상 처리제, 친환경 유기질비료 4종과 육묘작업 기계 3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 전주시에 주소지와 경작지를 둔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받았다. 전주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확정된 사업대상자는 오는 3월부터 적기에 반값 농자재를 공급받게 된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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