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현 및 지구 온난화 대응을 위해 군산시가 올해에도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올해 지급 규모는 지난해보다 11억 원 정도 늘어난 163억 원으로 지원물량은 총 813대이며, 이 가운데 승용차는 469대, 화물차는 344대이다.

이에 상반기에 전기차를 구매하면 승용차는 1대당 최대 1350만 원, 화물차는 최대 18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신청 자격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3개월 이전부터 연속으로 군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이다.

보조금을 받길 희망하는 구매자는 오늘(4일)부터 자동차 제작 수입사에서 구매계약을 맺고 무공해차구매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차량 출고 및 등록순으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조병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정책을 통해 미세먼지 없는 맑은 군산, 쾌적한 군산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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