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과 공직자 대상 청렴체감도 설문조사와 기관의 청렴노력도(반부패노력도)를 각각 평가, 합산한 후 비위행위를 감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적십자사는 청렴 노력도 1등급, 체감도 2등급으로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으며, 특히 청렴노력도 항목에서 공직유관단체Ⅲ(중점) 그룹 평균(81.2점)보다 13.8점 높은 최고점(95점)을 획득하며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전북자치도지사는 지난해 고위직 부패위험성 진단, 모의신고 훈련, 청렴제안대회 등 다양한 부패 방지 시책을 추진했으며, ‘청렴위(WE)인(人) : 우리는 청렴한 적십자인입니다’ 슬로건을 바탕으로 한 청렴 문화 확산 캠페인, 청렴윷놀이 등 청렴 문화활동을 통해 시책의 영향력과 중요성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고, 청렴인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선홍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자치도지사의 모든 임직원은 항상 부패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청렴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를 지키고 실천하며 도민분들께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적십자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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