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농산업벤처시스템학과

부안군이 전북대와 함께 미래농산업을 효율적으로 이끌어 갈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위해 개설한 2024학년도 에코농산업벤처시스템학과가 5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적인 학사 일정에 들어갔다.

에코농산업벤처시스템학과는 농생명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맞춤형 재직자 직무능력 개발을 위해 지난 2021년도부터 군과 전북대, 산업체가 계약을 체결해 운영하는 재교육형 계약학과이다.

해당 학과의 교육과정은 총 120학점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과과정을 통해 에코농산업벤처산업기사, 사회적 치유농업기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해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수업은 평일 야간과 주말에 이뤄져 직장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으며 졸업 시에는 전북대 농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지난달 입학 원서 접수 및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 및 등록한 15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사일정 소개, 학교생활 및 전산 안내, 재배학개론 전공수업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군과 전북대가 함께 개설한 에코농산업벤처시스템학과를 통해 미래농산업을 이끌어갈 선진 농업인을 양성해 지역 농업 수준을 한층 더 진보시킬 인재가 다수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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