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예술의전당, 콘서트
연극-클래식 등 기획공연
다양한 미술관 기획전시
문화예술 아카데미 등 운영

익산시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등을 위해 올 한해 동안 다채로운 공연 및 전시를 선보인다.

익산예술의전당은 예술성·대중성·공공성을 고려한 연극, 콘서트, 클래식,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을 연중 개최한다. 

지난 1월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승철 레트로 콘서트’에 이어, 3월에는 스테디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연극 ‘작은 아씨들’, ‘사운드포레스트익산·스탠딩에그’가 관객들을 맞이한다.

오는 4월에는 가수 박학기, 한동준, 동물원이 함께 하는 ‘김광석과 친구들’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5월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공연에 나선다. 

또한 저녁 산책길에 즐기는 야외공연 ‘산책음감’이 시민들에게 봄의 정취와 낭만을 선물한다. 

6월은 한국출판문화상을 받은 안녕달 작가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수박수영장’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와 함께 시는 다양한 미술관 기획전시를 통해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한다.

3월 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 32인 초대전인 ‘익산미술상생전’을 비롯해 4월 ‘전북도립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관’, 5월에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보유자 ‘곽종민 모필장전(展)’을 통해 전통 문화유산 가치를 재조명한다. 

6월에는 ‘이동근 작가 초대전’ 등 시민과 지역 문화예술작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아카데미, 전문인력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익산시립예술단은 서동설화를 기반으로 역사적 가치 및 노래, 춤, 연희 등 예술적인 역량을 접목한 복합공연 ‘서쪽남자&동쪽여자’를 5월과 11월 각각 개최한다. 

정헌율 시장은 “풍요로운 일상을 위해 품격있는 공연과 전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공연 및 전시, 시립예술단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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