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최근 프랑스 파리 시테 대학과 국립동양언어문화대학, 팡테옹 아사스 대학, 보르도 몽테뉴 대학 등을 방문해 실질적인 학생 교류를 약속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파리 시테 대학과 국제교류 협정을 통해 공대와 인문사회대, 한국학과 학생 등에서 교환학생 10명을 내년부터 교류하기로 했고, 치대 및 간호대학과는 특별 프로그램 운영을 논의했다.

양 대학은 올해부터 화학과 컴퓨터과학 및 수학, 물리, 바이오메디컬, 생명과학, 지구과학 분야에서 우선 교류를 시작할 방침이다.

전북대는 파리 제2대학교로 불리는 팡테옹 아사스 대학과도 협정 체결을 논의한 가운데 내년 3월부터 법대, 경제학과, 정치학과, 공대(디지털 정보전산) 등에서 학생을 교환하기로 했다.

해당 대학 총장과 부총장 등은 근일 중 전북대에 방문, 공식 교류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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