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6·25 전쟁 당시 8사단 21연대 소속이었던 故 표삼채 일병의 조카 표덕종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하며 희생과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표삼채 일병은 8사단 21연대 소속으로서 강원 인제지구 전투에서 전사하였다.

이에 국방부장관은 “멸공 전선에서 제반 애로를 극복하고 헌신 분투하여 발군의 무공을 세웠으므로 그 애국지성과 빛나는 공적을 높이 기린다”며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훈장 수여가 너무 늦었지만, 훈장 수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생각한다. 희생하신 유공자와 가족분들께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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