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산단 조성전 입주수요 대비
미래산업기업 대거입주 전망

익산시가 기업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제3일반산단에 대한 전북특별자치도 개발계획(변경)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익산 제3산단은 산·학·연 연계 및 편리한 교통여건 등 이점을 두루 갖추고 있어 우수기업들의 입주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시는 입주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 490억 원의 예산을 투입, 27만 2천여㎡(8만여 평) 규모의 3산단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실시계획 승인·고시와 병행해 보상절차를 신속하게 마칠 수 있도록 감정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바이오·화학 등 미래 산업분야 기업들이 대거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인구유입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유원향 시 건설국장은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제5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앞서 3산단 확장을 통해 기업유치 공백을 해소 하겠다”며 “지역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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