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의 행복한 밥 한 끼를 책임지는 ‘2024년 익산시 다이로움 밥차’가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익산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혹서기 8월 제외) ‘다이로움 밥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에는 행복나눔마켓에서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한다.

매월 첫째 주에는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다이로움 이동밥차’를 운영한다. 

이와 관련 올해 첫 ‘익산 다이로움 이동밥차’가 6일 함열읍 아사달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동밥차는 NH농협 익산시지부 후원으로 마련 됐으며, 도우리봉사단(회장 김선교) 회원들이 어르신 300여 명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했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사랑의 밥차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봉사단체 및 기관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봉사자들의 온정이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이로움 이동밥차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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