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군의회 5분 자유발언

진안군의회 이미옥 의원과 이루라 의원은 6일 진안군정 발전을 위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미옥이ㅡ원
이미옥이ㅡ원

이미옥 의원은 진안군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축제에 대해 방향성 정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지역축제 또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김장축제를 언급하며 ”집에서 김장을 담그는 문화가 사라짐에 따라 명인을 활용하여 김치맛을 보장하는 축제를 추진하거나, 가족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김장문화로 변화하고 있다”며 “관련 조례와 축제를 시대의 흐름에 맞춰 정비하는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축제에 대한 방향을 주도적으로 제시하고 이끌어나가며, 단순반복이 아닌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축제팀의 컨트롤타워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이제라도 축제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과 새로운 방향 정립에 대해 깊이 있게 검토하여 내실 있는 축제로 거듭나야 한다”며 “경쟁력 있는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도시 도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길 기원한다”고 발언을 마쳤다.

이루라의원
이루라의원

이루라 의원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난임부부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이 지자체별로 상이한 상황을 언급하며 “관련사업이 지방으로 이양된만큼 선제적 지원을 통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연령과 소득기준으로 차등 지급되는 구분을 폐지해 지원금을 확대하고,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난자 동결 시술비 지원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한 해 출생아 10명 중 1명은 난임치료로 태어나고 있는 만큼 출산 의지가 강한 가정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난임 시술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난임부부에 대한 행정적 제도적 시스템 구축이야말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발언을 마쳤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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