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은 2024년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아기유니콘 육성사업 및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을 지난 4일부터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누적 투자유치 실적 20억원~100억원 미만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기업가치 요건이 신설되어 기업가치 300억원 이상인 기업도 신청이 가능해졌으며,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기업에 대한 가점을 확대(1점→2점)하고, K-Global STAR 선정기업에 대한 가점항목도 신설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업을 우대할 계획이다.

또한, 그간 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을 지원 받기 위해서는 최종 선정 이후 별도의 기술평가와 보증심사를 받아야 했으나, ’24년부터는 전용 보증상품(아기유니콘 특별보증)을 신설하고 평가 과정에 보증심사 절차를 추가하여 아기유니콘 기업이 성장자금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민간 전문 컨설팅 기관을 매칭하여 성장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상장을 계획 중인 기업에 기술특례상장 전문평가를 준용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비금융 지원도 강화하여 아기유니콘이 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 내용은 3월 4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K-스타트업 누리집, 기술보증기금 디지털지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완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