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이사장 최정웅) 전주병원이 3월부터 의료진 역량 강화를 위해 소화기내과 전문의 임성균, 이혜원, 일반외과(유방·갑상선) 전문의 이재욱,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신재홍 등 4명을 초빙했다고 6일 밝혔다.

임성균 과장은 전북대 교수를, 이혜원과장은 전북대 전임의를 각각 역임했다. 

이들은 각각 외래 및 입원 환자치료와 종합검진 내시경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재욱 과장은 조선대병원에서, 신재홍 과장은 부산미래IFC의원에서 전주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3월 의료진 영입으로 전주병원은 전문의 39명(호흡기, 심장, 신경, 정형, 소아, 흉부, 산부 등)가 세분화된 진료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건강종합센터를 재정비해 특수검진 및 출장검진 등 의료영역 확대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전주병원은 최근 의료진 공백 사태에도 적극적인 의료진 영입을 통해 불안해하는 보호자들의 우려를 최소화시키고, 의료진 역량 강화로 지역 의료기관으로써 소임을 다할 방침이다.

최정웅 이사장은  "최근 의료진 공백 문제가 사회적 이슈화되면서, 가뜩이나 상급종합병원 의사가 부족하다는 문제와 진료를 적절하게 받을 수 있을까 불안해하는 보호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주병원은 언제나 지역의료의 최전선에 서 있는 만큼 굳건하게 진료 공백없이 환자와 보호자들이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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