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균
정희균

재심을 통해 민주당 경선 후보가 된 정희균 완주.진안.무주 예비후보가 안호영 예비후보에게 의원 하위 평가에 포함됐는지 여부를 공개 질의했다.

정 후보는 6일 도의회 기자회견에서 “다른 현역 의원들은 하위 평가 여부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힌 반면, 안 후보는 이에 대한 입장이 없다”며 “지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사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6년 총선 때 발생한 후보매수 사건과 관련해 안호영 후보 본인은 정말로 관련이 없는지 명백한 사실을 밝혀 달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또 “안 의원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만경강 통합하천사업 확정 400억이라는 성과를 올렸다고 의정보고서 등에 홍보를 했다”며 “이것이 정말 확정되었는지 사실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애초 컷오프 된 이유와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진 배경이 있냐는 질문에는 “(당내 경선 후보들 가운데)안정적이고 확고한 2위를 달리고 있었음에도 (제가)컷오프 된 것은 시작부터 잘 못된 것”이라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소명한 점 등이 최고위원에서 받아들여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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