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엽 전주 홉킨스 전일내과 원장이 전주을 선거구에 자유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전 원장은 6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문제점과 부작용의 실상을 국민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해 출마했다”며 “그간 백신의 문제점을 알리는 데 주력했으나 정부가 귀담아듣지 않아 정치의 힘을 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부작용이 많은 백신 접종을 끝내고 백신 후유증 치료도 서둘러야 한다”며 “정부는 백신 접종 사망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후유증을 앓는 환자들에게는 치료비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2020년 코로나 발병 당시 정부가 백신의 문제점과 부작용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채 접종에만 급급했다”면서 “이로 인한 부작용과 후유증이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전 원장은 “그동안 강연과 논문,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의 연대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문제점을 알리는 데 주력했으나 정부는 귀담아 듣지 않았고, 관련단체들도 철저히 무시하면서 활동이 한계에 부딪혔다”며 “정치의 힘을 빌어 코로나19백신에 대한 실상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 어느 것도 사람의 생명보다 귀중한 것은 없다”며 “세계인의 생명과 인권, 건강문제 해결을 전주에서부터 시작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전 예비후보는 “최근 해외의 유수한 학술지와 의학단체로부터 인정을 받게 됐다”며 “국내 노벨재단이 저를 2024 노벨 생리의학상 후보로 추천했다”고도 했다.

전 예비후보는 전주고등학교와 전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전남대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서 과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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