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조배숙

조배숙 전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이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입당해 비례대표에 도전한다.

조 전 위원장은 6일 전북자치도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일 국민의당에 탈당계를 냈고, 5일 국민의미래당 비례대표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견제와 균형으로 전북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하고 싶다”며 “전북 지역구뿐만 아니라 비례에서도 의석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당에서 당헌.당규를 반영해 험지 지역에 대한 배려가 충분히 있을 것”이라며 “당선 가능한 순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는 직전 총선에서 정당득표율이 15% 미만인 지역을 비례대표 우선추천 지역으로 선정하고, 후보자추천순위 20위 이내에 1/4을 해당지역 인사로 우선 추천하도록 했다. 전북을 비롯한 광주.전남, 제주 등이 험지에 해당된다.

이번 총선과 관련해서는 “충청권은 여야 균형을 맞춰 지역 발전을 견인해 왔다”면서 “전북도 이번 선거에는 여야의 균형을 맞춰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