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7일 고물가, 고금리,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 및 금융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2024년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김제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시에 신청해 선정된 기업이 취급 금융기관(NH농협은행 김제시지부, 전북은행 김제지점, 국민은행 김제지점, IBK 기업은행 호남지역본부, 하나은행 전주금융센터, 우리은행 김제지점)에서 대출을 받는 경우 대출이자 중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금년 사업 추진을 위해 작년 하반기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규모액 90억원을 확보해 추진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본사를 두고 제조업을 영위 중인 중소기업이며 대출 한도는 기업당 최고 5억원 이내로, 대출금에 대해 4%의 이차보전금이 지원되며, 여성기업, 청년기업, 김제시 표창을 수여받은 기업은 추가로 1% 우대금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지평선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를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투자유치과(540-3445)나 지평선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540-6286)로 문의하면 된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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